인터파크 쇼핑이 기존의 아이토이즈 ‘집사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한 쇼핑 챗봇 서비스 ‘톡집사(Talk 집사)’를 인터파크 쇼핑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확대 도입한다.
최근 모바일 쇼핑 시장의 확대와 함께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수단으로 ‘톡 커머스(Talk Commerce)’가 떠오르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인터파크는‘톡 커머스’ 형태로 선보인 아이토이즈의 ‘집사 서비스’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톡집사’를 선보였다.
기존의 ‘집사 서비스'에서는 전문쇼핑컨설턴트가 고객 문의에 직접 응대했다면, ‘톡집사’는 고객의 문의를 빅데이터화 해 설정한 매뉴얼에 따라 챗봇인 ‘톡집사’가 신속하게 자동 응답한다.
인터파크는 보다 정교한 ‘톡집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객들의 아이토이즈 ‘집사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최저가 제공, 정교한 상품 추천 등을 위한 ‘톡집사’의 챗봇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집사 서비스’ 이용 고객의 대화 주제 중 상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에 맞춰주는 ‘깎아줘’쿠폰 요청과 상품 추천이 주를 이뤘다.
‘톡집사’의 ‘깎아줘’ 서비스는 고객 요청 시 포털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상품 최저가를 제시한다. 여기에 깎아줘 할인 쿠폰을 지급해 고객이 온라인 최저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품 또한 리뷰, 추천순 등 다각적인 요소를 종합해 추천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톡집사’와의 채팅창에서 ‘전문 집사’와의 1:1 채팅으로 바로 연결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인터파크쇼핑 관계자는“고객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모바일 IT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챗봇 ‘톡집사’를 통해 개별 고객 맞춤형 기획전과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인터파크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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