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추신수, 또 부상자 명단에...구단주 "복귀 3~4주 예상"

입력 : 2016-05-24 08: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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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다시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존 다니엘스 단장은 추신수의 복귀까지 3~4주를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추신수를 15일 DL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이미 4월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DL에 올랐다가 6주만인 지난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다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됐다.
 
추신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큰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으나 구단의 생각은 달랐다. 결국 DL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된 것. 다만 22일 경기부터 결장했기에 이 날짜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날 다니엘스 단장은 지역 라디오 방송인 '105.3 더 팬'과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돌아오기까지 3~4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드쉴즈의 부상과 비슷하다. 그 역시 햄스트링을 다쳤고 복귀까지 3주가 걸렸다. 아마 추신수도 그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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