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입력 : 2016-05-24 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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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한태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6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동국대는 지난해보다 4억 원이 늘어난 36억 5천만원의 연간 지원금을 받게 됐다.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동국대의 '지속가능한 신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추진해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2015 산학협력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글로벌 챌린지 2015 3관왕', 'KC-Startup 2015 대상' 등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국대는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0'과 연계해 ▲비이공계 분야 맞춤형 산학연계 교육 강화 ▲지역사회 기여형 창업캡스톤디자인 성과 확산 ▲융복합 연계전공 및 융복합 교과목 개설 확대 ▲기업주도형 산학공동기술개발 확대 및 신융합산업분야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캠퍼스 내 창의융합교육 지원시설 'i.SPACE'를 330㎡ 규모로 조성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의수 단장은 "청년기업가센터 등 학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종로 통인시장 활성화, 중구 서애길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산·학·관 협력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우수' 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 내 창의적 지식자산의 발굴 및 지원을 더 확대하고, 동국대만의 산학협력체계를 지역공동체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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