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주연배우인 왕대륙이 계획에 없던 내한을 확정, 폭발적인 국내 여심에 화답했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
24일까지 20만 7천655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개봉 초기에 비해 상영 횟수를 더 늘리며 흥행 역주행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왕대륙은 중국 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에도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직접 팬들과 마주하기 위해 6월 5~6일 내한을 결정했다.
특히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해오던 왕대륙은 지속적인 내한 요청에 감동해 이번 내한 의사 역시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대륙은 CGV 독점 무대인사 및 행사로 팬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일정을 기획 중이다.
사진=오드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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