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속 이물질 검출'로 논란을 빚은 오뚜기가 전날 하락 마감한 이후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날보다 9천원(1.05%) 낮은 85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상승세를 보이며 88만6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오뚜기는 주말 동안 '라면 이물질' 보도가 연이어 터진 후 월요일 4.23% 하락한 85만 9천원으로 더욱 하락했다.
이날 장 시작때도 오뚜기는 85만5천원으로 시작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라면'에 힘입어 오뚜기는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악화됐다. 고급 식자재 사용에 원가율 상승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사진=오뚜기 로고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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