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음주운전 사고를 낸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강인(31, 본명 김영운)이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강인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모두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강인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서울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조사를 통해 서울 강남 경찰서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0.157로 확정했다. 이는 면허취소 수준인 0.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
 
강인의 음주운전 사건은 이 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9년 10월 운전자 등 3명이 탄 택시를 치고 도주하는 뺑소니 사고를 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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