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브이에이브이(VAV)의 중국 멤버 샤오가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A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개인 사정으로 본국인 중국으로 돌아간 샤오가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샤오는 고심 끝에 팀을 잠정 탈퇴하기로 최종 결정 했다"면서 "이에 에이스, 바론, 제이콥, 제한, 세인트반, 겨울 등 6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샤오 본인은 '팬 분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브이에이브이를 응원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브이에이브이는 지난 5월 브로맨스 콘셉트의 '브라더후드'(Brotherhood)로 활동 했다. 이후 3주 만에 초스피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샤오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한 브이에이브이는 컴백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차질없이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에이브이는 오는 7월 1일 신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AQ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