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법칙 in 뉴칼레도니아' 편이 돛을 올렸다.
2일 방송된 '정글의법칙'에서는 첫 날에도 불구하고 김병만과 소녀시대 유리, 홍석천, 허경환, 김영광, 윤박, 아스트로 차은우의 찰떡 호흡이 빛났다.
이들은 '맨몸 생존' 미션을 부여받고 가방까지 강탈당한 채 외딴 섬에 버려지며 위기를 맞았다. "망했다. 화가 난다"며 당황하던 것도 잠시, 생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쳤다.
1시간 넘는 끈질긴 시도에 불을 피워내고 돌과 나무를 직접 갈고 팬티 끈까지 풀어 작살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맨손으로 사냥에 뛰어들기도 했다.
'정글의법칙' 제작진들이 5년을 섭외에 공들여왔던 유리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고픔과 고된 환경에 조금씩 예민해질 때마다 애교와 배려, 활기찬 리액션으로 모두를 웃게한 것.
홍석천 역시 재치있는 말솜씨로 분위기를 띄운 것은 물론, 자신의 민머리까지 활용해 사냥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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