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골피가 첫 단독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1일 마골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년 내년은 마골피가 데뷔한지 딱 10년째 되는 해입니다"라며 "마골피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골피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해요. 제 단독 콘서트 준비는 처음이거든요"라며 의미 부여가 가능한 다른 날짜나, 괜찮은 공연 시간대도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글을 이어갔다.
이어 3월 31일과 7월 29일, 자신의 첫 방송 데뷔일과 생일을 꼽으며 "공연장도 꼭 추천해주세요"라며 끝맺었다.
팬들과 함께 공연 시간과 장소까지 의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마골피의 마음이 드러난 모습이었다.
한편 마골피는 최근 JTBC '슈가맨'에 원조가수로 등장, 히트곡 '비행소녀'를 부르며 화제가 됐다.
사진=마골피 인스타그램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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