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이 이틀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3위에서 2위로 순위 상승했다. 일본 공포 영화 '잔예'는 개봉 첫 날 5위로 데뷔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이 김선달'은 7일 하루 동안 760개(3천403회) 스크린에서 12만 173명(누적 26만 9천188명)의 관객을 모았다. 유일하게 10만 명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753개(3천448회) 스크린에서 8만 3천393명(누적 16만 2천987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6일보다 10% 관객이 상승하며 '굿바이 싱글'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굿바이 싱글'은 649개(2천727회) 스크린에서 8만 1천43명(누적 132만 3천470명)을 모았다. 약 2천 명 차이로 2~3위가 결정됐다.
일본 정통 호러의 계보를 이을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이 287개(583회) 스크린에서 9천466명(누적 1만 147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12.0% 좌석 점유율로, 나름 선전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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