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타바레스를 맞아 1라운드 KO 승리를 거뒀다.
최두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상대해 1라운드만에 강력한 펀치로 KO시켰다.
이로써 최두호는 UFC 진출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정상급 파이터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경기 초반 타바레스의 테이크다운에 걸려 살짝 고전한 최두호는 다행히 위기를 잘 벗어났다. 스탠딩 상황으로 돌아온 후 최두호는 번개같은 원투 스트레이트로 타바레스를 쓰러뜨렸다.
승리를 거둔 최두호는 "격투기 선수로서 겸손하고 싶지 않다. 감독님이 전략을 짜 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타바레스가 발이 멈춘 사이 원투펀치를 넣었다. 타바레스가 쓰러진 다음 한 대 더 때렸다"고 밝혔다.
사진=스포티비 중계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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