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특히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