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박주미 계략으로 결국 관노비 됐다

입력 : 2016-07-11 00:27:14 수정 : 2016-07-11 0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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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관노비가 됐다.
 
10일 방송된 '옥중화' 21회에서는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의 뜻대로 옥녀(진세연)가 관비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녀는 성지헌(최태준)의 변호 덕분에 관노비로 팔려갈 위기를 모면했다. 또 윤태원과 공재명(이희도)은 정난정(박주미)의 수하가 되기로 약속하며 면죄부를 받았다. 정대식(주철민)은 정난정의 오빠인 정막개(맹상훈)의 사주를 받아 죄를 면했다.
 
하지만 정대식이 정난정의 사주를 받고 모든 잘못을 옥녀에게 미룬 탓에 옥녀는 관노비로 팔려갈 위기에 처했다. 성지헌은 적극적으로 나서 "일개 전옥서 다모가 그 모든 것을 꾸몄을 리 없다"며 재수사를 요청했다.
 
덕분에 옥녀는 4일 뒤 다시 재판을 받게 됐지만 이 소식을 들은 정난정은 분노 했다. 정난정은 성지헌에게 옥녀와의 사이를 추궁하며 "편을 든다는 것은 나와 대감을 척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옥녀는 원래의 판결대로 관노비가 됐다. 옥녀는 진옥서를 떠나며 하직인사를 올렸고, 동료들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지천득(정은표), 전우치(이세창), 이지함(주진모)은 옥녀를 어떻게든 빼내기 위해 왕명을 사칭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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