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중구·용산구 오존주의보 발령"

입력 : 2016-07-11 16:20:24 수정 : 2016-07-11 17: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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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오후 3시를 기해 도심권(종로구,중구,용산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대기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때 발령된다.
 
오존(O3)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류(HCs) 등이 강한 태양광선중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반복적으로 노출시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이 생기고 소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악화될 수도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동훈 기자 rock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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