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 호우주의보…예상강수량 최대 100㎜

입력 : 2016-07-12 15:11:5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20∼30㎜의 비가 내렸으며 이날 밤까지 5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총 예상강수량은 50∼150㎜다. 이 보다 앞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추자도는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110.5㎜의 비가 내렸다. 추자도도 밤까지 50∼10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과 지형적 이유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등 비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도내 산간지역과 서귀포등 남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이동훈 기자 ldh91@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