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마동석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이종혁과 함께 오대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오대환은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마동석에 대해 "왜 '마블리'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되게 섬세하고 배려도 많이 해 주셔서 현장에서 깜짝 놀랐다. 우락부락하고 거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대환은 극 중 악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제가 '38사기동대'에서 빠지고 나니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며 "많이 기억해주시는 대사가 '이제 주제파악 좀 되고 그래요? 이게 돈이야. 돈이 이런거라고. 법도 돈 따라가는 거야. 있는 놈들 따라가는거라고 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얼굴이다보니 꼭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 같고, 그래서 실감나게 보시는 것 같다"며 자신의 악역 연기를 평했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