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박신혜가 김래원에게 솔직하게 다가섰다.
26일 방송된 '닥터스'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홍지홍(김래원)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여는 유혜정(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 홍두식(이호재)을 잃고 상속 정리를 위해 떠난 지홍에게 차마 연락을 못한 혜정은 3주 후에야 병원에서 지홍과 만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했다.
과거의 이야기를 나누다 만취한 인주(유다인)를 데려다주던 혜정은 윤도(윤균상)의 집에 있던 지홍과 뜻하지 않게 조우하고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지홍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혜정은 지홍에게 "슬픔을 위로 받아 본 적이 없어 슬픔을 위로해주는 방법을 몰랐다, 미안하다"고 전했고, 지홍 역시 혜정에게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털어놨다.
마음을 확인한 이들은 이후 인형 뽑기를 하던 중 달콤한 입맞춤까지 나누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소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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