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입학상담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간다.
동국대 입학처는 전국에 'THE 가까운 입학상담실'을 개설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1대1 상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바른 입시정보를 제공해 사교육 컨설팅 비용을 줄이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서울에서만 진행했던 입학상담실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입학상담실은 8월 5일에서 8일까지 대구·대전·청주·창원에서 운영한다. 8월16일부터 9월13일까지는 서울에서 상담을 실시한다.
이곳을 찾으면 합격자의 학생부교과 성적 등 전년도 입학 결과자료를 토대로 동국대의 학생부 평가기준과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논술전형 및 특기자 전형 지원자 상담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서울의 경우 충무로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에서, 대구는 대구교육청, 대전은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 청주는 충북교육청, 창원은 경남교육청에 장소를 마련했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대전·청주·창원 지역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은 내달 1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한편 수시모집으로 1천779명을 선발하는 동국대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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