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굴러온 돌' 정일우 vs '박힌 돌' 안재현

입력 : 2016-07-29 07:47:03 수정 : 2016-07-29 08:17:1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정일우와 안재현이 첫 대면부터 기싸움을 벌이며 서열정리의 시작을 알렸다.
 
과거 두 사람의 첫 대면이 공개된 가운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이들의 신경전이 포착돼 쉽지 않은 하늘집 동거를 예감케 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진은 29일 극 중 정일우와 안재현의 과거 첫 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강지운(정일우)과 강현민(안재현)이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곧 두 사람은 의아한 표정을 싹 지우고 서로를 향해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어 이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팔짱을 끼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현민을 바라보는 까칠한 강지운의 모습과 자신의 구역이라는 것을 과시하는 듯 소파에 팔을 기대고 한껏 여유를 부리는 강현민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대조적이다.
 
공개된 스틸은 강지운이 하늘집에 입성하는 첫날 강현민과 마주친 장면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확인하고 바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지운은 한평생 ‘한지운’으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하늘그룹 총수 강회장(김용건)의 부름을 받고 하늘집에 입성하는 인물인 반면, 강현민은 태어날 때부터 하늘집에서 슈퍼 갑의 인생을 살 온 명실상부 하늘그룹 후계자다.
 
이로 인해 벌어지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 관계에 팬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 강지운-현민-서우와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하늘집’에 입성한 은하원(박소담)의 동거 로맨스로 8월 12일 첫방송 된다.
 
 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