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9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서울 서대문이 63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경기 화성과 안산이 56mm, 고양 50.5mm, 부평 40.5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경기 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며 "낙뢰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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