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 1차 라인업 공개…페퍼톤스부터 소란까지

입력 : 2016-08-02 17:10:53 수정 : 2016-08-02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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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Grand Mint Festival 2016, 이하 'GMF 2016')의 1차 라인업 20팀이 공개됐다.
 
2일 'GMF 2016'이 공개한 라인업에는 '10회 개근 아티스트'라는 금자탑을 세운 페퍼톤스의 출연이 눈에 띈다.
 
또 '봄이 좋냐?'를 통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10cm, 4년 만에 정규 앨범 '위드'(WITH)를 발표한 데이브레이크, 역시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해 브로콜리너마저, 노리플라이, 소란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각기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들도 눈에 띈다.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정준일과 화끈한 컴백쇼를 통해 지난해 'GMF'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던 칵스, 마찬가지로 지난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던 곽진언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김사월, 멜로망스, 안녕하신가영, 치즈, 자이언티, 서사무엘, 커피소년 등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신구 아티스트들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무수한 화제를 뿌렸던 페스티벌 레이디로는 대만의 첼리스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오우양나나(Nana Ou-Yang)가 낙점됐다. 오우양나나는 SNS 팔로워 700만명을 보유한 중화권 최고의 국민여동생이자 라이징 스타다.
 
또 아시아 전역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의 기타 듀오 데파페페(DEPAPEPE)가 다시 한 번 'GMF'를 찾는다. 'GMF' 5주년 때 선보인 스페셜 슈퍼 밴드 '그랜드 민트 밴드'(Grand Mint Band)도 새로운 아티스트로 무장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GMF 2016'은 오는 10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공식 티켓은 오는 3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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