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강혜정과 윤한이 발탁됐다고 알렸다.
강혜정은 '올드보이' '연애의 목적' '웰컴 투 동막골'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온 충무로 대표 여배우.
윤한은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았고,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류혜영 엄태구의 무대인사,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 시상식, 축하공연, 경쟁부문 및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 소개 및 감독 무대인사, 개막작 상영 등이 마련돼 있다.
이날을 시작으로 16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영화제는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와 국카스텐, 십센치, 에픽하이, 몽니, 치즈 등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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