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는 법과대학 임규철 교수와 홍선기 박사가 정보화 흐름에 발 맞춰 법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법 입문'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임 교수는 "정보화로 인해 세상이 빠르게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법학은 시대변화의 흐름에 뒤처지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에, 법과대학 학부생들을 위한 입문서를 만들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6월 30일 출간된 이 책은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연구되지 않은 인터넷 법을 다루고 있다. 국내외 최신 이론과 중요 판결들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벌어지는 법적 분쟁의 해결을 위한 단초를 제시한다.
또 법전공이 아닌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 인터넷법과 관련된 전문 서적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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