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제2회 '디카시(詩)' 공모전 및 디카시 낭송회 후원

입력 : 2016-08-04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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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이병주 문학관이 있는 경상남도 하동에서 열리는 2016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 '제 2회 디카詩 공모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디카시(詩)는 SNS 소통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詩)놀이로서 디지털 시대 새로운 시의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이병주 문학관과 하동, 지리산을 답사한 후 디카시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 자정까지며 1인 3편 이내의 디카시(직접 촬영한 이미지-jpeg, jpg 파일과 5행 이내의 시적문항)를 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대상은 초등학생부터 기성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작품은 응모게시판에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은 댓글도 달 수 있다. 하지만 응모자는 노출되지 않아 기성시인들까지 참여해 시놀이, 시축제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모전 최우수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이 주어진다.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씩, 입선 10명에게도 상장과 상금 5만원씩 증정된다.
 
입상자는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열리는 10월 1일 이병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입상자들은 같은 달 15일 낭송회에 초대받아 자신의 작품을 낭송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사진=경희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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