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작품 출연 감사해."
배우 박소담이 최근 출연했던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에 이어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연이어 출연하게된 소회를 전했다.
박소담은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발표회에서 "일을 계속 하는 사람도 있고, 한 작품을 한 뒤 비워내고 다른 작품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시기와 때가 있다"고 말하며 배우마다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그리곤 "연이어 두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행운"이라며 "쉬지 않고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뷰티풀마인드'에서 연기했던 계진성과 이번 작품에서 만날 은하원의 분위기는 달랐다고.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박소담은 "계진성과 은하원은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4달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현장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녀는 극 중 가진 것 하나 없는 21세기형 신데렐라 은하원 역을 맡아 밤낮으로 알바를 뛰는 씩씩한 여대생을 연기한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다. 가족이 될 수 없었던 극과 극 네 청춘이 새로운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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