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중국 女수영 천신이, 대회 첫 도핑 적발

입력 : 2016-08-12 16:37:33 수정 : 2016-08-12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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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첫 번째 도핑 탈락 선수가 나왔다. 중국의 수영선수 천신이(18)다.
 
중국 신화통신은 12일(한국시간) 중국수영협회(CSA)의 발표를 인용해 "여자 접영 100m에 출전한 천신이가 도핑테스트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검사에서 검출된 물질은 이뇨·혈압 강하제로 사용되는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다.
 
천신이는 지난 7일 수영 접영 100m 결선에 진출해 4위를 기록했다.
 
천신이는 IOC에 다시 샘플을 보내 재검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SA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천신이로부터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CSA는 금지약물 사용을 단호하게 반대하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조사와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BC 스포츠 공식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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