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 중앙도서관은 19일 교내 컨퍼런스룸에서 금호여중(교장 박명순)과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명순 교장, 성미옥 로진학상담부장, 송선섭 교무부장을 비롯해 동국대 강삼모 입학처장, 신성현 중앙도서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지원,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기반 자유학기의 운영에 따른 체험활동 지원, 융복합주제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사서 진로체험 및 진로교육을 위한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순 교장은 "학생들의 체험처가 부족한 현실에서 금호여중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중구 관내 명문 사립 동국대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학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함께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현 중앙도서관장은 "동국대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 및 상호 협력해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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