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연우, "주변 사람들은 출연 말리더라"

입력 : 2016-08-23 11:49:2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주변 사람들은 출연 말리더라."
 
Mnet '슈퍼스타K 2016'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가수 김연우가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전했다. 주변 사람들은 출연을 만류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확고했다.
 
김연우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변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뮤지션을이 배출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자신 또한 심사위원으로서 완벽한 것은 아니라고. 다만,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도움을 주고싶었다.
 
김연우는 "데뷔 이후 20년동안 노래를 하면서 내 안에 갇히기도 하고, 음악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나름대로 느꼈던 것이 있다"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젊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스로 배우고 싶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2016'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숱한 화제를 낳은 '슈퍼스타K'의 8번째 시리즈다. '슈퍼스타K8'이 아닌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타이틀 역시 교체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심사위원 7인,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형제 에일리 한성표 FNC엔터 대표가 함께한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