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형간염 팬더믹?…충청지역 대학병원서 환자 발견
입력 : 2016-08-24 16:05:31 수정 : 2016-08-25 10:42:56
충청지역 대학병원서에서도 C형간염 환자가 발견돼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현대의원(제이에스의원)에 이어 충청 지역 모 대학병원에서도 C형간염에 감염된 환자가 나타나 역학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질본은 해당 병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환자와 같은 병원 투석실을 쓴 환자 7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질본의 현장조사 결과 주사기나 바늘, 수액 등에서는 C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질본은 재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검사 결과는 이달 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며 “최대한 빨리 원인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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