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가 첫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25일 tvN은 "'불금불토 스페셜' 드라마 블록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후속으로 '안투라지'를 편성했다"며 "금토 오후 8시 30분 드라마와는 차별화되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tvN 금토 블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토 안방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들의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제작진은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간의 케미가 매우 좋고, 배우들 각자도 스스로 즐기면서 연기하고 있어 이 분위기가 시청자 분들께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용적으로도 신선하면서 연출적으로도 새로운 장면을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배우들과 제작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