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소이현 포기 못해" 정헌과 팽팽 대립

입력 : 2016-09-01 20:28:00 수정 : 2016-09-01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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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이 소이헌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강우(오민석)가 민선호(정헌)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선호는 유강우에게 "지유(소이현) 씨와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유강유는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런 유강유에게 민선호는 "어머니(김서라)의 마지막 유언을 함께 들었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유강우는 "내 욕심은 버렸다. 하지만 지유를 기다릴 것"이라면서 "지유를 기다리면서 나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 자 민선호는 "만약 지유 씨가 당신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느냐"라며 "전 이제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만 생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강우는 "그렇다. 그때 민 본부장한테 빚을 진거 인정한다. 하지만 지유를 포기하는 걸로 갚을 생각은 죽어도 없다"면서 지유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보였다.
 
사진= '여자의 비밀' 방송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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