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상혁, "과거 음주운전 발언, 이제는 정겹다"

입력 : 2016-09-02 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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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을 둘러싼 시각에 대한 생각을 꺼냈다.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냉동 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구본승, 김상혁, 김현철, 허정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패널 조세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과거 김상혁의 발언을 언급했다.
 
숱한 패러디(?)까지 몰고 왔던 당시 발언에 대해 김상혁은 "지난 몇 년 동안 '그 말'을 왜 했을까 고민을 많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정겨워졌더라. 풍자해서 언급해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순간 내 이야기가 없어지니까, 나중에는 나를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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