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여진구 김윤아에 이어 배우 예지원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이번에 진행된 컬래버레이션 '패러디 낭독회'는 '여진구 X 팀 버튼: 책 읽어 주는 남자', '김윤아 X 팀 버튼 '안녕' 뮤직비디오'에 이어 3번째로, 평소 4차원 매력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예지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녀는 영화 '아가씨'의 낭독회 컨셉트를 통해 미스 페레그린부터 엠마, 제이크, 할로게스트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타임루프를 통해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특별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미스 페레그린으로 변신한 예지원은 아크로바틱을 통해 시간을 돌리며, 영화의 개봉일 28일을 끝없이 반복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공기보다 가벼운 엠마로 변신하며 하늘로 떠오르는 영화 속 명장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으며, 바다 속에서 공기를 다루는 스펙터클한 장면을 위해 수중 촬영까지 선보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특별함을 노리는 할로우 게스트로 변신한 그녀는 할로우의 위협적인 모습과 상반된 재치 있는 소품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8일 개봉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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