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동생 회사에 과징금

입력 : 2016-09-08 08:30:2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금융당국이 구속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0)씨의 동생 이희문(28)씨가 운영하는 미래투자파트너스에게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열린 15차 회의에서 비상장법인인 미래투자파트너스에게 증권 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2천960만원 조치 처분을 내렸다.
 
이 회사는 모 회사 보통주에 대한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올해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227명에게 4만8천545주를 16억5천만원에 판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의 운영자인 이씨는 형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이동훈 기자 ldh@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