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장우혁이 ‘추억의 댄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9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우혁이 20년 만에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를 찾아 댄스동아리 후배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녹화에 참여한 장우혁은 고교시절 댄스동아리를 함께했던 친구들과 모교를 찾아가던 중 추억에 잠겨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친구들과 만들었던 댄스동아리 연습실을 찾았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우혁은 “우리가 20년 전에 이 동아리 만든 것 아느냐”라며 후배들에게 말을 걸었고, 공연을 앞둔 후배들의 댄스를 감상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후배들의 댄스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그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하기 위해 동작을 따라 했다.
 
하지만 결국 몸이 따라주지 않자 “이거 통 아저씨 춤인데 되게 유명하신 분이었다”라며 춤을 재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후배들의 요청에 따라 댄스를 선보이게 된 장우혁과 친구들은 “우리 나이 40살인 거 감안해 줘야 해”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20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댄스동아리 4인방은 댄스팀을 재결성, 잠들었던 춤 세포를 깨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우혁은 확실한 센터 본능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연이은 실수 속에서 멋쩍어 했지만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현란한 발놀림과 확실한 포인트 동작으로 시선을 강탈해 후배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장우혁의 친구들을 통해 그의 H.O.T 데뷔 직전 고교 시절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사진=‘나 혼자 산다’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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