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유·무선 통신 시설은 19일 오후 8시33분 경북 경주시 부근에서 발생한규모 4.5의 지진에 따른 피해를 아직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네트워크 장비에 물리적인 영향은 없으며, 휴대전화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도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관련해 접수된 장애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경주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카카오톡은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2시간 넘게 메시지 전송과 로그인이 안 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지진 발생 후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톡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메신저 이용에는 아직까지 별 다른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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