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 엉뚱 발랄 푼수 매력으로 웃음 선사

입력 : 2016-09-20 09: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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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박하선이 엉뚱 발랄, 푼수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방송에서는 박하나(박하선)가 진정석(하석진)에 대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하나는 자신이 진정석 종합반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타 국어 강사의 개인적 사정에 의해 공석이 생겼기 때문으로 오해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국어 강사에게 모든 자초지종을 듣게 됐고, 대타가 아닌 강사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아 팀에 합류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는가 하면, 박하나는 단체 프로필 촬영에서 진정석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황진이(황우슬혜) 대신 자신을 본인 뒤에 세워 촬영하게끔 하고, "비굴하게 굽실대지 말고 당당하게 할말은 하고 살라"는 조언까지 건네자 어리둥절해했다. 
 
이내 그녀는 그가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지 모른다는 착각에 빠져 핸드폰 보이스 서비스를 켜고 대화하거나, 잘못 검색되어 흘러나오는 노래 리듬에 맞춰 천연덕스럽게 어깨를 들썩거리는 엉뚱함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편의점 앞에서 혼술로 자축하던 박하나는 좋은 기분을 조금 더 이어가기 위해 코인 노래방을 찾았고, 선글라스를 쓴 채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르고 화이팅 넘치는 깨방정 막춤을 선보였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혼술남녀'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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