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성수기인 가을을 맞이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연중 최대 규모의 골프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프리미엄 골프 클럽과 여성과 젊은층에서 많이 찾는 상품 등 4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한국인 체형 전용 클럽으로 유명한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 골프 클럽'을 약 30% 할인가로, 또 여성 골퍼 전용 'PRGR Sweep M12 풀세트'를 동급 상품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는 골프숍이 입점된 전국 이마트 50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도 오는 25일까지 서울 명동 본점에서 골프웨어 최대 50%, 프리미엄 클럽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총 1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특히 골프 클럽 물량만 70억원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골프브랜드는 마루망, 젝시오, 혼마, 다이와 등 프리미엄 클럽 브랜드를 비롯해 제이린드버그, 아디다스, 골피노, 울시, 던롭, 닥스, 쉐르보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올림픽 금메달, LPGA 최소타 신기록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국제대회 활약으로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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