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경, 충격적인 초등학교 시절 "지코와 '스릴파' 출신"

입력 : 2016-10-06 0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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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블락비 박경이 과거 '스릴파' 시절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김대희, 김준호, 블락비 박경, 래퍼 키썸이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
 
이날 박경은 그룹 멤버 지코와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지코는 그때 활발한 친구였고 저는 4,5,6학년때 회장만 했을 정도로 공부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경은 "그런데 6학년 때 지코랑 친구들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끼워달라고 했다"며 "너희 대리출석 해줄테니 끼워달라고 해서 반 년 동안 대출해줬다"고 밝혔다.
 
당시 이 무리의 이름이 '스릴파'였다고. 박경은 "그때 여자대장 메신저 닉네임이 '스릴짜릿키스'였다"며 "지코는 '스릴미친키스', 제가 '스릴느끼키스'였다"고 충격적인 아이디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구라가 "그럼 그 여자대장은 뭐하고 있냐"고 묻자 박경은 "교회에서 선생님하고 있다"고 반전 소식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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