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남부지방을 강타했던 제18호 태풍 '차바'는 소멸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차바'로 인해 호남과 영남 내륙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해상에 비가 내릴 수 있겠다. 또 남부와 제주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이날 기온은 서울 18~24도, 강릉 15~19도, 대전 18~25도, 대구 18~26도, 부산 21~26도, 광주 20~26도, 제주 20~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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