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에일리는 7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신의 신곡 'Home'과 지난 8월 공개된 음원 'If you'를 방송 최초 라이브로 선보인다.
그녀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If You'가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것에 "원래 활동 계획이 없는 곡이었는데 너무 사랑해주셔서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라이브를 선보였다.
에일리는 그동안 '보여줄게', '손대지 마', '너나 잘해' 등 강한 콘셉트의 음악을 통해 일명 '구남친 퇴치 노래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이번 신곡 'Home'에 대해서는 "안 센 노래다. 'Home'이라는 둘만의 공간 속 추억을 떠올리며 쓸쓸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곡은 해보고 싶은 장르를 하는 것"이라며 "회사에서 왜 갑자기 하고픈 음악을 하게 내버려 두나 싶어 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에일리, 소란, 이세준, 인피니트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7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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