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이란] 0-1로 뒤진채 전반 종료, 후반 김신욱 카드 나올까

입력 : 2016-10-12 0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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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란에 한 골을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과 이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펼쳤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던 경기는 전반 24분 이란의 선제골로 균형이 깨졌다. 아즈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이어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리드를 가져갔다.
 
선제골을 얻어 맞았지만, 한국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원정 경기인 만큼 무리를 하기 보단 후반전 변화를 통해 역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었다.
 
특히 한국은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지 않고, 시야만 가리는 범위 내에서 수비하며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전술로 변화를 주기도 했다.
 
전 경기인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역전승을 일궜던 상황, 큰 키를 가진 김신욱을 이용한 후반전 용병술도 기대할만 하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역대 전적은 9승7무12패로 한국이 열세다. 최근 5차례 맞대결 역시 1승4패로 한국이 뒤진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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