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이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 버려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그룹 NRG출신의 가수 노유민이 출연해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유민은 "아내와 함께 차를 차고 가다가 앞 차가 끼어들어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는 말로 에피소드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이때 아내가 부주의하다고 화를 내 '그럼 네가 운전해라' 라고 쏘아붙이고 차에서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노유민은 "내가 조수석으로 옮겨타려는 순간 아내가 차를 몰고 가버리는 바람에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 버려졌다"며 "결국 그날 1시간 반 동안 집까지 걸어서 갔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패널들은 "유민 씨도 참 철이 없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노유민은 아내와 관상을 본 에피소드부터 통금 시간에 얽힌 사연까지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방출했다.
노유민의 블록버스터급 결혼 생활 이야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신건 기자 new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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