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의 이상윤이 장희진에게 김하늘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12일 방송된 '공항가는길'에서는 차가운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서도우(이상윤)와 아내 김혜원(장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수아(김하늘)가 서도우의 집 앞에 서있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챈 김혜원은 "효은 엄마, 당신이 나에게 미안해야 할 사람인 것 같은데?"라고 둘러 표현했다.
서도우는 "아니야"라고 말하면서도 "효은 엄마 나에게 소중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애니 일 생기고 가장 많이 이야기 나눴던 사람이야"라며 "당신하고 애니 이야기 한마디도 나눌수 없었을 때, 유일하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라고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은 뒤통수 친 지은이(최송현)보다 훨씬 가까워"라고 김혜원을 노려봤다.
사진='공항가는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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