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옥, "40주년 기념 콘서트, 숨겨진 명곡 들려줄 것"

입력 : 2016-10-18 16:02:45 수정 : 2016-10-18 16:43:5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숨겨진 명곡, 모두 들려드릴 준비됐다."
 
가수 채은옥이 데뷔 40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레퍼토리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동자아트홀에서 가수 채은옥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 포크의 전설 채은옥을 비롯해 김철한 아트인터내셔녈 대표, 절친 전영록이 자리했다.
 
채은옥은 내달 2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970년대 '빗물' '지울 수 없는 얼굴' 등 히트곡들로 수많은 팬층을 형성했지만, 본인의 이름을 건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최초다.
 


이에 대해 채은옥은 "1집부터 4집까지, 숨겨져 있었던 곡들을 끄집어 내서 편곡, 20곡 정도 들려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빗물' '어느 날 갑자기' 등 히트곡에 가려져서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곡들이 많다"며 "아끼는 곡들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아트인터내셔널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