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마술의 콜라보를 보실 수 있을 것."
KBS2 '트릭앤트루'의 MC로 나서는 마술사 이은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은결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트릭앤트루' 제작발표회에서 "앞선 파일럿에 출연한 이후, 주변에서 '너는 뭐 했냐'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웃었다.
그는 "그 만큼 하는 역할은 많지 않다"면서도 "배후에서 무언가를 한다.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마술과 과학은 대비되면서도 결이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은결은 "마술은 과학적인 원리가 많다"면서 "자연과학보다는 인조과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술에 과학을 덧입혀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끝맺었다.
'트릭앤트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술사와 과학도들의 감쪽 같은 트릭을 확인한 후,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과학인지 마술인지 밝혀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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