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브랜드 MCM이 새로운 뮤즈로 배우 이선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회적인 미모의 이선빈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털털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이번 MCM 뮤즈 발탁으로 예능 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게 됐다.
MCM 관계자는 "고혹적이면서도 세련된 미모,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의 이선빈이 '뉴스쿨 럭셔리'를 지향하는 MCM과 부합해 뮤즈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선빈과 함께 젊은 층에게 창조적이면서도 모던한 브랜드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MCM은 주로 가수 비, 지드래곤, 씨엘, 엑소 등 글로벌스타들을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선정해왔다. 이에 아직은 '기대주'라고 할 수 있는 이선빈을 선택한 것은 이례적으로 MCM은 그녀가 패셔니스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이선빈은 디지털 패션매거진 '뷰(VIEW)'의 커버거로서 MCM과 함께 AW16 컬렉션 테마인 '뮤닉 바로크' 무드의 화보를 10월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화보 속에서 이선빈은 세련된 가을여신의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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