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특수부 검사가 투입된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 검사 4명으로 운영되던 '미르·K스포츠 수사팀'에 3차장 산하 특수수사 부서 검사 3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추가로 합류한 검사는 공정거래조세조사부 김민형 부부장과 특수1부, 첨단범죄수사2부 소속 검사 1명씩이다. 현재 검찰 수사는 주요 참고인을 불러 재단 설립과 과정을 알아보는 단계를 밟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각종 역할을 한 의혹이 제기된 K스포츠재단 인재양성본부 박모 과장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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