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류의현이 자신 대신 죽었던 기억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0회에서는 자신의 차와 옷을 뺐었다가 죽게 된 고복남(류의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루이(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복실(남지현)은 자신을 찾아온 루이를 매몰차게 대하며 자신을 잊어달라 이별까지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루이는 당황했지만 일단 차중원(윤상현)과 함께 서울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루이는 차중원에게 계속 고복실이 차가워진 이유를 물었다. 차중원은 "진실을 알고 싶어?"라고 마지막으로 묻고 사실을 이야기하려 했다.
이때 오토바이 한대가 차 앞에 끼어드는 바람에 차중원이 핸들을 꺾었고, 루이는 창문에 머리를 부딪히고 말았다.
그 순간 루이는 과거 귀국했을 때 고복남이 자신의 옷, 시계, 지갑 등을 갈취하고 차까지 빼앗아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 죽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고복실이 자신을 매몰차게 대하던 이유를 알게 된 루이는 차에서 내려 울면서 고복실의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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