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북치는 소녀의 정체는 소찬휘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2번째 가왕의 자리에 도전하기 위한 출연자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찬휘는 '나 돌아갈래 오르골'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정체 공개전 애프터스쿨이 아닌가 했다는 MC 김성주의 이야기에 대해 "그때 살짝 기분이 좋았다"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소찬휘는 "방송을 안하고 그러면 이제 노래가 안되나? 싶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며 "제 컨디션이 조절이 된다면 '원키'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서 "그동안 내가 보여주지 않았던 것을 보여줄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나도 내 노래를 부르는게 쉽지 않다. 단 부를 수 있을때까지는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노래를 부르는 파워있는 가수로 남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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